우체국, 예금자보호부터
예금이자까지 알아보아요.
여러분은 목돈을 굴릴 때
무엇을 중점에 두시나요?
저는 위험보단 안전자산 쪽에
투자하는 편인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어쩌면 비슷한 성향을 지니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 흔히들 예금자보험에 대해
알고 있을 거예요.
각 은행당 예금 5천만 원까지
나라에서 보장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5천만 원이 아닌 전액을
보장해 주는 곳이 있다는 거
여러분 아십니까?
그게 바로 우체국입니다.
우체국은 왜 나라에서 예금 전액을
다 보장해주는 것인지,
그리고 우체금 예금은
시중은행 예금이자와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체국예금은 왜 전액 예금자보호가
되는 걸까요?
먼저, 정확히 말하자면
우체국은 예금자보험법 대상인
금융기관이 아닙니다.
제1 금융권을 보장해주는
예금자보험법 상,
제2 금융권인 우체국은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체국에는
우체국 예금, 보험에 관한 법률이
따로 존재합니다.
이 법률에 의거하여 국가가
우체국 예금 및 우체국 보험금 전액
에 대해 지급을 보장하게 됩니다.
우체국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우체국의 예금금리는 어떨까요?
국가에서 전액 보장해 준다면
예금금리는 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체국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세 개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TOP1
e-Postbank 정기예금(최대 연1.2%)
인터넷과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체크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TOP2
e-Postbank예금(최고 연1%)
이 역시, 통장발행 없이 전자금융
채널로만 거래 가능한 전자금융
전용 저축 예금입니다.
TOP3
우체국 Smart퍼즐 적금(최고 연2.25%)
목표금액을 달성하고 퍼즐 미션을
수행하면 혜택을 드리는 예금입니다.
너무 낮은 거 아닌가요?
우체국 예금금리 1%대..
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지난 3월 1.25%에서 0.75%로
떨어졌습니다.
예금금리는 기준금리를 보통
따라가는지라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금리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12개월 기준으로 예금금리를
살펴보면 최대 1.45%에서
최저 0.55%입니다
기준금리가 1% 밑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우체국 예금금리
높진 않지만,
우체국에서 예금자 보호를
전액 해주기 때문에
큰 금액을 안전하게 맡기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살펴보실 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가끔 우체국에서
특판상품을 높은 금리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를 잘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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