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국제

2020 미대선, 도날드 트럼프 VS 조 바이든

by 디디+ 2020. 4. 29.

2020 미대선,

도날드 트럼프 VS 조 바이든

 

미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3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경선 후보자는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민주당의 조 바이든으로 좁혀졌습니다.

 

도날드 트럼프가 과연 연임이 가능할지,

조 바이든은 어떤사람이며

두 사람은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연임 가능할까?

 

경제성장과 자국민 부양정책으로

많은 지지을 받았던 트럼프의 지지율이

최근 코로나의 발발로 떨어졌습니다.

 

실제로 USA투데이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에 비해

6%나 떨어진 38%라고 합니다.

 

자료제공 <조선일보>

트럼프가 최악의 평가를 받은 항목은

'정직과 신뢰'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트럼프는 코로나 관련

브리핑에서 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죠.

 

최근에는 살균제가 코로나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사항을

브리핑에서 얘기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선을 걱정하며 공화당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얘기합니다.

 

후보로 오른 조 바이든, 그는 누구인가?

 

조 바이든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 동안 부통령이었고,

36년간 미 상원의원으로 지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온건파입니다.

 

자료제공 <AP연합뉴스>

현재 나이가 만 78세로, 오래 정계에

있었던 만큼 민주당 내에서의

정치적 기반이 탄탄한 듯합니다.

 

지난 3월 3일 진행된 미국의 슈퍼 화요일

이후로, 민주당 내 다른 대선후보들의

입지가 조바이든에 비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이 중도하차를 선언하며 조 바이든에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두 사람의 정책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단, 코로나 대응책이 일단 쟁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경제를 살려야 곧 있을 대선에서

국민의 표심을 굳힐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미국의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건강보험을 공영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북한과 주한미군에 대한 입장을

트럼프와는 달리하는데요.

 

북한에 대해서는 트럼프와 달리

강경책을 써야 한다고 하며,

북한이 미사일, 핵시설등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하자는 입장입니다.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에 대해서도

조 바이든은 한미동맹을 존중하고,

지나친 분담금 요구는 동맹에

균열을 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두 사람의 정치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7월 민주당 전당대회와, 

8월 공화당 전당대회를 거쳐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